해외뽐뿌(해뽐)에 가끔 직구하기 좋은 물건이 뜬다.
마침 면도기가 하나 필요하던 차에 파나소닉 면도기(Panasonic ES8103S Men's 3-Blade)가 아마존에 싸게 팔길래 옥베이를 통한 구매는 수수료가 비싼 것 같아 이번엔 직접구매(직구)를 해보았다.
해뽐에 올라온 글을 참고로 하면
직배 하실경우
면도기만: $54.99 + $10.38 (배송료) = $65.37
면도기 + 블레이드 구매시 $54.99 + $14.99 + $10.60 (배송료, 묶음배송 선택시) = $80.58
전기 면도기를 사용해 본 경험으로 날과 날망만 교체해주면 제법 오래 불편함 없이 사용가능하므로 호환되는 날2개+날망 세트를 면도기와 함께 구매하기로 했다.
이렇게 해서 총 구매금액은 $91.41 이었다.
면도기 $54.99 + 날,날망세트 $28.83 + 날,날망세트 할인 -$2.88
+ 배송료 $10.47 = $91.41
네이버 지식쇼핑에서 검색한 결과와 비교하면 날망세트만 거의 9만원 면도기는 최저가가 12만원 정도니 무사히 배송만 된다면 거의 반값에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하지만 2일 뒤에 날아온 이메일을 보니 관세/부가세가 더 추가될 것 같다.)
Master 카드로 결제를 했는데, 아마존에서는 통화 환전이 가능해서 원(\)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하지만 운이 나쁘면 원->달러로 청구->원화로 결제 될 수 있어 이중으로 환전될 여지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결제는 달러로 했다.)
---(내용추가) 참고로 나중에 카드청구서 확인해보니 결제금액은 카드 수수료 1,190원 포함해서 97,096원 10만원이 채 안되었습니다. 아마존에서 원화로 청구하는게 더 비쌉니다.
며칠 사이에 내렸던 가격이 도로 올라서 import fee deposit (관세 예치금)이 추가 되었는데, 실제 구입할 때는 아래의 가격으로 결제가 되어서 import fee deposit 없이 결제가 가능했다. 원화로는 10만원 남짓.
주문을 완료한 후 주문을 조회하면
Not Shipped Yet ☞ Shipping Now ☞ Shipped
로 상태에 따라 바뀌게 된다.
배송업체는 i-Parcel 그리고 TRACKING ID 를 확인할 수 있다(https://tracking.i-parcel.com/secure/track.aspx). 지금 그림에서는 Package delayed 라고 나오는데 수입/통관을 위한 주민번호를 알려줘야 한다.
이건 다음과 같은 이메일이 오면 링크를 누르고 주민번호를 입력하거나 메일이 안오면 직접 알아보고 이메일을 보내야 한다.
현재는 주민번호 입력 후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이다. 관세나 부가세 없이 무사히 오기를 기다릴 뿐...
----------- (내용추가)
2014. 5. 7. (수) - 주문 후 12일 경과
관세, 부가세는 내지 않았고 연락도 없었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물건이 도착했습니다.
국내배송은 CJ 통해서 되었습니다.
면도기 본품과 추가날망 그리고 주문내역서 한 부 첨부되어 있습니다.
결국 내용물은 본품, 추가날망, 아마존 주문 내역서
본품은 면도기 본체, 충전어댑터, 보관용 파우치로 간단합니다.
바로 충전해보니 배터리 10% 남아 있는 상태인게 확인이 됩니다.
어쨌든 무사히 아마존에서 물건을 구매했습니다.
(내용추가)
배송상태를 확인해보니
i-parcel에서는 오전에 국내배송 중이라는 이메일이 날아왔고, 그날 오후에 물건이 도착했습니다.
웹사이트에서도 동일하게 전날(5월7일) 국내배송으로 넘어갔다고 나옵니다. 하지만 국내택배(CJ) 추적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아마존에서도 마찬가지로 5월 7일에 국내배송으로 넘어갔다고 나오지만 5월 8일은 배송추적은 되지 않습니다. 물건은 도착한 상태...
어쨌든 이렇게 무사하게 면도기를 구매했으니 잘 사용하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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