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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이야기/태국

[2016.2] 태국여행 - 2015.10. 항공권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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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여행가자고 열심히 돈을 모아서 드디어 2016.2. 설 연휴기간 즈음에 태국으로 여행가기로 결정.


3명이 각자 5만원씩 내년 2월까지 감안하면 약 4년 정도 계획한 여행이다.


혼자 미혼인 관계로 억울한 감도 있지만 어쨌든 그냥 가는 것으로...


일단 여행 갈 사람은 나 + 친구부부1,딸1(소인) + 친구부부2,아들2(성인1,소인1),조카1(성인) 총 9명으로 성인 7명(비행기 발권 기준 만12세 이상 성인), 소인2명이다.


10월 즈음 느긋하게 내년 2월 계획이니 여유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 것은 큰 착각... 사람들 참 열심히 놀러간다. 특히나 이런 연휴를 이용한 여행은 1년전부터 준비하는 듯.


부랴부랴 악명높지만 저렴한 에어아시아(http://airasia.com) 에서 발권을 했다. 참고로 에어아시아는 수하물의 경우 별도로 요금을 내고, 기내식이나 기내 편의품(담요 등)의 경우에도 별도로 요금을 낸다. 말 그대로 비행기 타고 가기만 하는 걸 감수한다면 그리고 일정변경, 취소, 환불에 대한 미련이 없다면 선택하시길 바란다.


참고로 국내국적 저가항공은 수하물 1개 15kg이내(항공사별 차이 있음)는 무료이고, 기내식이나 간단한 편의품이 제공된다.


어쨌든... 비행기표 가격을 보자. 

2016.2.4(목) ~ 2016.2.9(화) 태국 방콕(돈므앙공항) 왕복 에어아시아 성인7+소인2 (하지만 성인=소아 요금임) 기본 금액에 수하물 20kg이내 3개(각 집별로 짐 하나씩은 붙여야 하므로 왕복으로 신청) 포함한 금액이다.



에어아시아 - 2016.2. 설연휴 즈음 9인 태국 왕복 비용



에어아시아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한 금액인데 Processing fee 라고 신용카드/체크카드 이용시에 개인별로 비용이 부과되는데 이 금액이 대략 18만원(1인당 2만원 정도) 포함된 금액이다. 결제하고 난 뒤에 안 것인데 PayPal로 결제하면 저 Processing fee가 없다고 한다. 이 경우 표시금액을 AUD(호주달러)로 표를 검색하고 결제해야 PayPal 결제 옵션이 생긴다고 한다. 이미 결제하고 난 뒤에 안 사실이라 포기.


사실 포기하지 않고, 결제를 다시하려고 방법을 찾아봤다. 그런데 전화 문의는 미뤄두고(웃긴 놈들 국제전화를 걸어야 한국어 가능 직원과 통화됨.하지만 운영시간은 한국시간 기준으로 오전8시~5시까지), 실시간 채팅 서비스로 문의해 봤으나 이미 결제 끝난 건 바꿀 방법이 없다고 해서 쿨하게 포기.(채팅은 영어로... 그리고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없던 나는 상대 상담사에 대해 bad rate 를 주었다.)


에어아시아는 표를 구매할 때 수하물/기내식/기내편의품 옵션을 선택하게 되어 있는데 이것은 나중에 변경 가능하므로 일단은 빼놓고 결제하는게 좋다. 왜냐하면 환불은 에어아시아에게 없으니까...(이것도 나중에 변경가능한게 당연하지만 확인을 아무리 검색해도 안나오던 걸 겨우 찾아서 알아냈고, 표를 직접 결제하고 나서야 내 예약관리에서 가능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단, 공항에서 수하물 신청할 때는 할인되지 않아 요금이 비싸지므로 미리 결정해 놓도록 하자.


참고로 인천-태국(돈므앙) 수하물 요금은 편도기준으로 ~20kg 까지 35,900원 / ~25kg 까지 41,900원 / ~30kg 까지 49,900원 / ~40kg까지 69,900원 이다.

요새는 여행용 손저울 같은게 있으니 이용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당연히 짐이 많다면 20kg * 2 보다는 40kg 1개가 당연히 저렴하다.



에어아시아 - 수하물, 기내식, 편의품 변경/신청 화면




기내식이나 편의품은 각자 취향에 따라 메뉴를 보고 결정하면 될 듯하다.



비슷한 시기의 저렴한 것으로 알아본 국내 저가항공사 몇 군데 비용은 다음과 같다. 참고로 국내 저가항공사의 경우 대부분 밤늦게 태국 도착하고(1일 날아감), 귀국시에도 자정을 넘긴 시간에 출발하는 경우가 많아 4박 6일의 일정이 되기 쉽다.

에어아시아 예약편은 오후 3시 정도에 도착해서 첫날 저녁 관광이 가능하고, 귀국일에도 오전 8시 탑승이라 온전한 5박 6일 일정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티웨이 항공 - 비슷한 일정으로 가장 저렴한 가격. 밤늦게 태국 도착. 자정지나 태국 출발.


이스타 항공 - 밤늦게 태국 도착. 날 새고 귀국. 귀국시에 날짜가 바뀌는 경우 주의해야 한다. 실제 태국 출발은 월요일이지만 인천 도착은 화요일


제주항공 - 밤늦게 태국 도착, 날새고 귀국. 4박 6일 일정


진에어 - 가격이 넘사벽


일단 비행기편은 결정됐고, 다음은 관광 일정과 숙소를 고민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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