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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이야기/책

혼창통(魂創通) - 뻔하지만 읽어야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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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읽은 책입니다.

혼창통당신은이셋을가졌는가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영전략 > 경영혁신
지은이 이지훈 (쌤앤파커스,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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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관련한 이야기들을 혼, 창, 통 이라는 주제로 묶어 이야기해 나가는 구성이라
어렵고 복잡한 이론이 아니고, 술술 재밌게 읽히는 책입니다.

책을 쓰기 위해 내용을 꾸민것이 아니라 이미 위클리비즈에 담았던 얘기들을 모아 손을 본 것이라 여러 일화, 사례들이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흥미롭게 읽을 만한 책입니다. 

하는 일에 혼을 담아, 늘 새로운 생각, 행동을 하고 열려 있어야 한다는 점은 너무나 뻔하지만 역시나 행동이 따르지 않으면 소용이 없을 겁니다.

여러 기업과 CEO들의 이야기를 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책값은 한다는 생각입니다.
너무나 뻔한 자기계발서, 경영도서에 질린 분이라면 한 번쯤 읽어봐도 좋을 듯 합니다. 

19세기 영국 화가 제임스 휘슬러가 10분 만에 그린 그림에 비싼 가격이 붙자
비평가 러스킨이 악평을 남겼다고 합니다.
열받은 휘슬러가 비평가 러스킨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게 되고, 법정에서 판사가 그림을 그리는데 걸린 시간을 묻자

"10분 입니다. 하지만, 평생 갈고 닦은 실력으로 그렸지요."

라고 말했답니다. 이 일화를 읽고 절로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여러분 몸값은 얼마입니까?
일한 시간에 비례합니까? 아니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그 가치를 결정합니까?
스스로의 몸값을 키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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