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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이야기/영화

[과속 스캔들] - 안 어색한 것이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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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수업을 안하시려는 고마우신 학생들 덕분에...
수업시간이 중간에 3시간이 뜬 것을 이용해 영화를 감상했다. 

과.속.스.캔.들

개봉 이후에 200만을 돌파하고, 250만을 돌파한다길래 선택했다.
감상 소감은 안 어색한 것이 자랑인 코미디 영화다. 

 

줄거리는 간단하다 36세 라디오 DJ 남현수(차태현)는 잘 못나가는 연예인...
중3때 사랑한(?) 옆집 누나가 낳은 딸이 바로 황정남(박보영)이고,
이 황정남도 미혼모 였으니 그 아들이 바로 황기동.

즉, 36세 차태현에게 22세 딸과 6세 손자가 있다는 것이 중요한 구성.

당연히, 연예인으로서 스캔들은 막아야 하고, 가족간에 사랑을 찾아야 하고...
간간이 웃기기도 하면서 적당한 감동도 주어야 하고...

이런 것을 잘 어울리도록 만들어 놓은 영화다.
그렇게 느껴지도록 만들어 주는 건 바로 박보영의 노래 실력과
유치원 선생님(상당히 엄정화를 닮았다... 눈, 입술 등이...)의 존재,
그리고 무엇보다 새로운 아역스타 탄생을 예고하는 황기동의 코믹 연기다. 

01234

 영화에서 황정남의 립싱크가 잘 안맞길래 목소리 가수가 있나 했는데...

찾아보니 직접 부른 것이 맞나보다. 노래 수준은 수준급...
역시나 가수는 따로 있었던 것이다. ☞ 아마도 그건; 홍민정, 선물; 김지혜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0812211609371003

그래도 한 곡(자유시대)은 박보영이 부른 것이 맞다고 하네...  

어쨌든 이 영화로 잠시나마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시간을 떼울 수 있었다.
조만간 추석,설 가족영화로 TV에서 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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